2013년 11월 21일 목요일

ro 조직원의 증언 같은말 다른 해석

첫 공판 마친 이석기 '다시 호송차량으로'   구속된 통진당 이석기 사진 (동아일보

 

무상급식 전국화를 위해 한나라당을 점거

미군 장갑차로 여중생이 숨진 사건의 대책위 사무국장

평택 대추리와 쌍용자동차 노사분규 문제에서 활동

정원이 잡고 검찰이 기소 판사가 판결 민주당의 동의한 체포를 음모라고 말한다

이 사람도 그럼 거짓증언을 하는것이다.

사람들은 헤드라인만 본다 그 헤드라인을 보면 한겨례는

증언대 선 내란음모 국정원 제보자
“나는 RO조직원…조직 증거는 본적 없어” 라는 것이다

그런데 내용을 보면 이 이사람의 증언과 내용 경력이 아주 구체적이다 신빙성이 있다고 생각하고 조사해 보면 다 나오는 말을 거짓말 할 이유는 없다고 본다

아래의 증언 내용은 한겨례의 기사이니 한번 읽어보고 판단해 보기 바란다.

21일 수원지법 형사12부(재판장 김정운) 심리로 열린 6차 공판에서, 증인으로 출석한 이아무개(46)씨는 아르오 가입 경위, 활동, 북한과의 관련성 등을 묻는 검찰 질문에 ‘아르오에 가입해 활동했다’고 말했다.

이씨는 “2004년 말 당시 나의 지휘성원이었던 도아무개씨가 수련회에 같이 간 자리에서 조직명(조직원 이름)으로 ‘남○○’을 부여받고 정식으로 가입했으며, 그때 아르오라는 이름을 들은 기억이 난다”고 말했다. 경기도 용인의 대학을 졸업했다는 이씨는 “1990년대부터 주체사상을 공부해오다 2003년 채아무개씨로부터 서울 북한산에서 ‘우리의 수(首)가 누구인가’, ‘나의 주체성은 무엇인가’ 질문을 받고 ‘김일성’, ‘혁명가’라고 답하는 의식을 거쳤다”고 말했다.

이에 지금은 녹색당에서 활동한다는 도아무개씨는 <한겨레>와의 통화에서 “이씨와 함께 20여년 지역에서 있으면서 함께 산행 등을 했지만 아르오는 전혀 듣지 못했다”고 말했다. 채씨는 “그 무렵 미군 장갑차로 여중생이 숨진 사건의 대책위 사무국장이어서 등산은커녕 수원에도 가지 못할 만큼 바빴다”고 말했다.

조직 가입 이후 이씨는 이번에 구속 기소된 한동근·홍순석씨 등과 함께 “북한 원전과 영화 등을 보면서 아르오 조직의 세포모임을 갖고 평택 대추리와 쌍용자동차 노사분규 문제에서 활동해왔다”고 말했다.

아르오의 북한과의 연계성을 묻는 검찰 질문에 이씨는 “도씨로부터 조직명을 받았는데, 그 이름이 북한에서 왔을 것으로 추정했다”고 대답했다.

검찰이 ‘아르오 총책이 이석기 의원이고 아르오는 4개 지역조직과 개별 조직으로 구성됐느냐’고 묻자, 이씨는 “문서로 증거를 본 것은 아니다. 하지만 10년 넘게 조직원으로 있으면서 이렇게 됐겠구나 생각했다. 왕재산 사건이 터졌을 때 ‘거기는 중앙위가 없는 조직이잖아’라는 말을 듣고, 아르오에는 중앙위원회가 있겠구나 생각했다”고 대답했다.

국정원 협력자로 돌아선 이유에는 “당뇨로 몸이 아프고 집안이 어려운 상태에서 무상급식 전국화를 위해 한나라당을 점거하라는 말이 있었다. 실행되지 않았지만, 조직원을 이렇게 테스트하는구나 실망했다”고 말했다.

이씨는 이날 검은색 우산으로 얼굴을 가린 채 법정에 나왔다. 증인석과 이 의원 등 피고인 7명 사이에는 가림막이 설치됐고, 취재진을 뺀 일반인의 방청은 제한됐다. 이씨를 상대로 22일 변호인단의 반대심문, 25일 대질심문이 예정돼 있다.

위 법정 증언에 대해 한겨례 신문의 헤드라인은

증언대 선 내란음모 국정원 제보자
“나는 RO조직원…조직 증거는 본적 없어”

동아일보는

RO 제보자 “이석기 총책인 것 5월에 알았다”

같은 장소에 있던 사람이 같은 말을 들었는데 다른 것이다.

한겨레의 헤드라인 논조를 보면 구체적인 증언에 대해서는 부정을 할수 없으니 법정에서 효력이 잇느냐 없느냐에 촛점이 맞추어져 있다.

 

아래는 동아일보 기사의 증언 내용이다.

민족민주혁명당(민혁당) 사건으로 구속된 이들 중에 이 의원만 끝까지 묵비권을 행사했다"며 "우리 조직과 관련성이 있다고 인식했다"고 설명했다.


이씨는 2003년 RO에 가입했다고 한다. 이씨는 "당시에는 조직명도 없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2004년 말에 수련회를 갔는데 그 때 정식으로 만들어진 것으로 기억한다"고 했다.


이후에는 자소서나 결의서를 제출하는 '가입식'이 있었는데 이씨는 정식 가입식을 거치지 않았다고 했다.


이씨는 "약식으로 가입식을 한 기억이 난다"며 "당명과 조직명, 의무사항 등을 얘기해줬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당시 수령이 누구냐고 물어서 자연스럽게 김일성이라고 했다"고도 덧붙였다.


RO의 성격에 대해서는 "조직원들은 주체사상을 자주의 시대 향도 이념이라고 믿고 있다"며 "마르크스 레닌주의를 받아들여 발전시킨 이 시대의 혁명철학으로 보고 있다"고 했다.


이씨는 "사상학습은 혁명의 첫번째 임무"라며 "세포모임은 매번 시기별로 해당 시기에 같이 학습을 한다는 내용이 있으면 같이 하기도 했다"고 주장했다.


세포모임을 하는 이유는 "학습을 통해 사상적으로 단련해 흔들림 없이 가치관과 세계관을 잡으면 싸움을 해나갈 수 있기 때문에 중요도를 갖고 강의했다"고 했다.


이씨는 "검찰조사를 받는데 일반상식을 갖고 우리를 대했다"며 "일반인의 상식으로 예단하거나 판단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보통 사람의 생각으로는 납득이 안 되는 경우도 대단히 많이 있다"고 강조했다.


이씨는 2011년부터 지난 9월까지 지하 혁명조직 'RO'의 존재를 국정원에 제보한 뒤 비밀회합 등 대화내용이 담긴 녹음파일 47개를 넘긴 제보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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