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 매거진: SG워너비 채동하 '살다가'에 강민경 눈물 '불후의 명곡

SG워너비 채동하 '살다가'에 강민경 눈물 '불후의 명곡

임성진2013.10.13 05:13:53

12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은 추모연가 특집이 방송 되었다.

이날 방송은 일찍 유명을 달리한 천재 뮤지션들의 노래를 후배가수들이 부르는 뜻깊은 무대였다.

고인이 된 천재 뮤지션들을 기억하는 방청객들도 시청자들도 고인들의 음악에 눈물을 흘릴 수밖에 없었다.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서 김진호는 SG워너비의 명곡 '살다가'로 채동하 뮤지션의 추모 무대를 선보였다. 김진호의 고 채동하의 노래 무대는 판정단으로부터 432점을 받아 최종 우승을 거머쥐었다.

김진호의 무대를 본 강민경은 SG워너비 “채동하 선배와 인연이 있다. 다비치를 혼내고!, 아껴주셨던 분이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강민경은 "채동하 씨가 세상을 떠난 후, 김진호 씨도 많이 힘들어했다. 음악적으로 극복하려 노력했다”라고 울기 시작했다.

불후의 명곡 방송에서 김진호는 "요새 대학교, 병원들 다니면서 열심히 무료로 노래하고 있다.면서 "그런데 이 노래를 이렇게 부르게 될지 몰랐다"며 SG워너비의 '살다가'를 달라진 창법으로 열창했다.

이정은 '낙엽따라 가버린 사랑'을 고난도 스캣과 어려운 고음을 소화 관객을 압도했으며.조장혁은 김정호를 추모하며 ‘이름 모를 소녀’를 강민경은 서지원의 ‘내 눈물 모아’ 먼데이키즈는 남인수의 ‘무너진 사랑 탑’ 빅스는 김성재의 ‘말하자면’응 각각 선곡해 소화했다.

이날 후배 가수들의 성의있는 무대는 관객을 감동 시키기에 충분했다.

'불후의 명곡2'에는 강민경, 김재희, 김진호, 먼데이키즈, 빅스, 이정, 조장혁 등이 출연했다.

[뉴스파인더 스타채널 임성진 기자]
사진=불후의 명곡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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