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4월 28일 월요일

이종인의 다이빙벨 투입 논란 “나만 전문가 의도적 띠우기” 책임져야

 

알파잠수기술이라는 회사의 이종인 대표는 다이빙벨 투입이 마치 만능이고 자신이 전문가라는 식으로 모든것이 풀릴 것처럼 여론을 호도했다.

 

실제 28일 현재까지 다이빙 벨은 투입조차 하지 못하고 있다.

 

이종인 대표는 JTBC 와의 인터뷰에서

손석희 앵커 :
"다이빙벨을 제가 들은 바로만 말씀드리자면 '유속에 상관없이 20시간 정도 연속 작업할 수 있는 기술이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는 다이빙벨이 마치 투입만 되면 바로 무엇인가 할수 있는데 마치 하지 않은 것처럼 왜곡된 시각을 만들었다.

모자를 쓴 사람이 이종인이다. 그리고 뒤에 보이는 노란색 기계가 다이빙벨이다 ⓒ 뉴데일리 정상윤 기자

'다이빙벨'의 성능에 관한 오해는 SNS와 온라인을 넘어 국민들에게로 폭 넚게 퍼져나갔다. 하지만 정작 이것에 대해 호도한 언론이나 이종인 대표 역시 유속에 상관없이 구조가 가능하다던 말과 달리 아직 설치 조차 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정작 투입이 되자 이종인 대표는 말 바꾸기에 나섰다.

 

"파도가 높으면 배가 일단 뜨지 못하고, 간다고 해도 파도가 높으면 크레인(다이빙벨을 내리는)이 흔들려서 다이빙벨을 내릴 수 없다."

이는 알파잠수기술의 이종인과 JTBC에서  유속과 상관없이 투입이 가능하다는 거짓말을 한 것이다.

 

유속에 상관없이 만능처럼 사용가능 하다면서 이를 사용하지 않는다고 비난하고  말하고 퍼트렸던 언론과 누리꾼들은 자신의 말에 책임을 지지도 못하면서 허위 사실을 마치 사실인양 퍼트렸다.

 

우리나라에 다이빙벨이 마치 알파잠수기술 하나만 있는것은 아니다. 십수 여개가 있으며 이미 사고 현장에는 다이빙벨을 현장에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해경과 구조 전문가들은 효용성과 투입 가능등을 놓고 검토 한 후에 투입을 하지 않은 것 뿐이다.

 

손석희 JTBC 보도본부 사장 2014-04-27 ⓒ JTBC 화면캡쳐

 

국방부는 다이빙벨 논란에 대해 “조류라며 해군에도 다이빙벨 보다 훨씬 개량된 첨단 장비인 이송용 캡슐, PTC가 있지만 조류때문에 투입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전문가도 아닌 단지 다이빙벨을 회사에 하나 가지고 있는 사람이 하는 말에 놀아난 것이다.

 

국방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조류가 2노트, 시속 3.7km 이상이면 구조하는 장치들이 자세를 잃게 되고 이때문에 다이빙벨 등에 있던 구조요원들의 복귀가 어렵거나 생명줄도 엉킬 수 있다”며 판단 하여 투입을 하지 않은것 뿐이고 “PTC는 다이빙벨 보다 훨씬 더 깊은데서도 사용할 수 있고, 효과적으로 수중 작업을 할 수 있지만 사고해역의 조류를 이길 수 있는 장비는 현재 없다”고 밝혔다.

 

PTC는 민간에서 사용하는 다이빙벨을 업그레이드한 것으로 자체 감압장치는 물론 훨씬 개량된 첨단장비도 설치돼 있다

미해군의 PTC(Personnel Transfer Capsule).ⓒ미해군

 사진 PTC(Personnel Transfer Capsule)  훨씬 성능이 좋은 장비를 보유하고 있지만 현지 여건과 상황상 투입 효용성이 없을 뿐이다.

위와 같은 논란은 논란 자체가 정부에 대한 불신을 키웠으며 위 다이빙벨에 대한 투입을 요구한 여론을 JTBC에서 키운 꼴이 되었으나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는다.

 

왜 이런 전문가도 아니고 좋지도 않은 장비와 거짓말로 호도하는 말들을 믿고 있는지 그리고 무슨 의도를 보도를 한것인지 되 묻지 않을 수 없다.

 

[코리아 매거진 뉴스파인더 임화찬 송고전 무편집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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