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월 22일 수요일

임순혜 방송통신심의 위원 해명, 또 다른 거짓말

▲ 임순혜 방송통신심의 위원 해명 (2014년 1월 21일 MBC8시 뉴스) 

박근혜 대통령의 사망을 기원하는 막말 트윗을 한 민주당 추천 임순혜 방송통신심의위원의 거짓해명이 또 다시 논란이 되고 있다. 임순혜 위원은 언론 인터뷰를 통해서 “사진 제대로 보지 못한 리트윗 실수” 라고 해명 하였으나, 실제로 임순혜 의원은 서로 다른 피켓 사진에 자신의 의견을 첨부하여 서로 다른 지인에게 2번이나 트윗을 보낸 것으로 밝혀져 거짓해명 논란이 일고 있다.
즉, 다른 사람의 트윗을 단순히 리트윗 한 것이 아니라, 자신의 의견을 담아서 2명의 지인에게 보낸 것이다. 이에 대해 문제가 커지자 ‘사진을 제대로 보지 못하고 리트윗을 한 실수’ 라고 거짓말을 한 것이다.
실제로, 임순혜 위원의 첫번째 트윗은 ID kdXXX 를 쓰는 지인에게 보낸 것으로 “서울역, 이남종 열사 추모 촛불 집회에 걸려 있는 손피겠입니다. 이것이 지금 국민의 민심 이네요.” 라고 직접 썻으며, 두번째 트윗은 ID hocXXX에게 보낸 것으로 “우와~~!! 바뀐애가 꼬옥 봐야 할 대박 손피켓 ㅎㅎ 무한 알티해서 청와대까지 보내요!” 라고 직접 쓴 것이다.
즉, 단순히 사진을 제대로 보지 못한 리트윗 실수라는 임순혜 위원의 언론 인터뷰 내용은 모두 거짓말인 것이다.
방송의 진실성을 심사해야 하는 임순혜 위원이 언론에 대고 거짓말로 해명을 한 것이어서 진실하지 못한 사람이 방송의 진실성을 심사한다는 것에 대해서 국민적 저항이 거세지고 있는 상황이다.

▲ 민주당 추천 임순혜 방송통신심의위원의 트위터 1
임순혜 위원의 첫번째 트윗은 ID kdXXX 를 쓰는 지인에게 보낸 것으로 “서울역, 이남종 열사 추모 촛불 집회에 걸려 있는 손피겠입니다. 이것이 지금 국민의 민심 이네요.” 라고 자신이 직접 썼기 때문에 사진을 잘못 보고 리트윗 한 단순 실수가 아닌 것이다.

▲ 민주당 추천 임순혜 방송통신심의위원의 트위터 2
임순혜 위원의 두번째 트윗은 ID hocXXX에게 보낸 것으로 “우와~~!! 바뀐애가 꼬옥 봐야 할 대박 손피켓 ㅎㅎ 무한 알티해서 청와대까지 보내요!” 라고 직접 쓴 것이다. 즉, 단순히 사진을 제대로 보지 못한 리트윗 실수라는 임순혜 위원의 언론 인터뷰 내용은 모두 거짓말인 것이다.

이 뿐만이 아니라, 임순혜 위원은 2013년 11월 27일에는 박근혜 대통령 사퇴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에도 참석하는 등 반정부 투쟁을 이끌었으며, 박정희 대통령의 비자금이 스위스은행 비밀계좌에 조직적으로 예치되어 있다는 트윗을 지인에게 보내는 등의 활동을 하였기에 이번 막말 트윗은 단순 실수가 아니라 반정부 투쟁의 일환으로 실행되었다가 사회적 파장이 커지자 ‘실수’ 라고 거짓해명을 하고 있다는 게 네티즌들의 반응이다.
방송의 공정성을 심사해야 할 임순혜 위원의 해명이 거짓말로 드러난 이상 방송통신심의위원직 사퇴는 불가피할 것으로 판단되지만, 민주당 추천 인사여서 민주당의 승인 없이는 이 또한 불가능한 상황이다. 임순혜 위원의 막말 트위터 사건을 놓고 민주당이 어떠한 결정을 내릴지 향후 귀추가 주목된다.

▲ 박근혜 대통령 사회틀 촉구하는 기자회견 (2013년 11월 27일, 기독교 공동 대책위원회)
임순혜 위원의 모습이 마이크를 든 사람 뒷쪽에 보인다. 임순혜 위원은 평소에도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운동을 하였기에 이번 막말 사건을 단순 실수로 덮고 넘어가기 힘든 상황이다.

▲ 박근혜 대통령 사회틀 촉구하는 기자회견 (2013년 11월 27일, 기독교 공동 대책위원회) 

▲ 민주당 추천 임순혜 방송통신심의위원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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