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1월 4일 월요일

인터넷 채팅 은밀한 유혹, 한 명만 걸려라!,교묘히 남성 심리 이용,알바,상상초월 이용료, “넌 호구다”

온라인 만남, 애인대행 등, 교묘한 수법 ‘이용만해도 돈 날려

인터넷매춘·애인대행 캐나다 등에 서버 설치 후 메일 통해 맞춤 유혹

뻔한 시간 끌기와 이 메일 채팅으로 대화를 원하는 일반녀로 변신한 채팅 알바들.

[코리아 매거진 정유진 기자]

사진=한 온라인 만남 사이트 가입 화면

[뉴스파인더스타채널 임화찬 기자]온라인 사이트의 애인대행, 온라인 매춘, 음란물은 어제 오늘의 문제는 아니다, 당국은 사이트 접속 차단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하고 있지만  인터넷의 특성상 뿌리 뽑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이런 사이트들은 온라인 커뮤니티, 인터넷 댓글, 이 메일, 무차별 문자 메시지 등으로 영업을 하면서 의도적이나 무심코 접근하는 사람들의 지갑을 노린다.

최근의 이런 사이트의 경향을 보면 굳이 온라인 매춘까지 가지 않더라도 단지 소개를 하거나 여성들이나 남성들에게 연락처를 받을 수 있다는 유혹만으로 이용자들의 결제를 유도한다.

제보자 J모씨는 이런 편법 사이트에 접근 했다가 피해를 보았다.

이 사이트들의 수법은 애인대행, 순수한 만남, 소셜 네트워크 카페, 매일 새로운 파트너를 소개해준다며, 가입하면 ‘카페 이용료나 이성에게 쪽지를 보낼 수 있다’는 명목으로 돈을 받는다, 이후 이성 맴 버들에게 메일을 보내거나 대화를 하게 되면 과금을 받는 방식이다.

줄듯 말듯한 유혹. 고비용의 채팅 창으로  유도, 만나줄 듯 말듯 ,줄듯 말듯 가짜 사진과 같은 지역 거짓말 레퍼토리,

J모씨에 따르면 "일단 무료가입하고 나면 크게 부담이 안되는 금액으로 대화카페의 이용을 유도한다"며 "그 뒤 원하는 이성과 대화를 원할 때는 약 7000-8000원의 비용(메시지 한번 치는데 대부분 남성은 다른 대화방이나 전화 등을 말하지만 호기심 끄는 말로 대화를 지속하게 만든다)을 지불하게 되고 시간제 과금이 붙는 방식으로 계속된 결제를 유도 십수만원이 순식간에 날아가게 된다"고 했다.

(여자라서 익명 보호를 위해 그러겠지??하는 멈청한 생각은 버려야 “그냥 넌 호구다”)

실제로 이성과의 대화를 하게 되도 (실제 이성 인지도 의심) 계속된 채팅으로 대화를 길게 끌고 직접 만남 등을 약속하는 등 사용자의 심리를 이용한다. 실제 이성과의 매춘이나 만남이 이루어 지지 않더라도 사이트 이용 자체로도 엄청난 이용료를 지불하게 된다.

‘난 호구다’ 얼마나 날리겠냐는 심리 이용. 혹시나 하는 기대, 로맨스 기대하지 마라,  묘한 기대감만 주는 프로 알바들 대화방 대화 한 줄에 수천 원

 

또 J모씨는 "얼마간의 대화를 해보면 이성을 만나고 싶은 심리를 이용해 시간을 끌고 있다는 것과 아르바이트라는 것을 느끼게 되며 그렇게 느끼는 순간에는 이미 많은 돈을 날린 후"라고 후회했다. 

J모씨는 반복적으로 속지 않겠지만, 문제는 미리 피해를 예방하기가 어렵다는 것. 특히 호기심 많은 청소년들이나 철없는 어른들은 흔히 말하는 이런 낚시질(?)에 걸리게 된다.

이런 불법 편법 사이트 운영자 입장에서는 ‘매춘까지는 하지 않았다’는 얄팍한 수법으로 법망을 피하고 사기를 당한 이용자들이 자신들의 의도의 불건전 성으로 신고까지 하지 않는다는 약점을 이용한다.

사이트들 대부분이 해외에 서버를 두고 한글로 홈페이지를 운영하면서 이 메일과 비밀번호로 바로 가입하게 돼 미성년자 등에게도 사실상 무방비 상태다. 더구나 대부분 이런 사이트는 국내통장을 통해 결제를 받고 있다.

가입만 하면 마치 일반인이 호기심 있는 것처럼  대화를 유도 고비용 방으로 유혹

-나는 아니겠지 진짜 일반인 일 거야??? 나한테 호감 있는 여자일 거야? 좀더 대화하면 만나 줄 거야??“ 바보”

J모씨는, 일단 사이트에 가입하면 이성에게 프로필과 이 메일이 날라오며 개인에 맞추어진 노골적인 문구와 유혹이 이 메일과 문자로 날라오며 어떻게 던 다시 유료로 과금되는 카페나 대화방으로 계속 유도한다고 했다.

결제할 때 의심하면 사이트의 운영자들은 안내를 통해 자신들은 국내의 유명 월간지들에 실릴 만큼 유명하고 믿을 만한 사이트라는 답변과 함께 입금하라는 국내 통장번호도 받게 된다는 것.

J모씨의 의도나 이용이 옳은 것은 아니만 이런 사이트들의 교묘한 수법은 계속 진화하고 우리들은 이런 사이트에 너무도 쉽게 노출되고 있어 문제가 된 것.  끝으로 J모씨는 “이런 사이트에 관심을 가지거나 접근하지 말라”며 “자신과 같은 철없는 피해자가 다시는 나오지 않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뉴스파인더 제공 강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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