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3월 29일 토요일

새누리당 부산진구청장 후보들…하계열 아성 무너질까?

민선 2회 관선 2회…5선에 도전하는 부산진구청장 후보

 

부산진구청장에 도전장 내민 새누리후보들 … 하계열 강치영 김청룡 박수용 백운현

[뉴스파인더 임화찬 기자] 새누리당 부산시당은 이번 6.4지방선거 부산지역 후보신청 마감 결과 기초단체장 48명, 광역의원 106명, 기초의원 249명이 각각 접수했다고 밝혔다.

하계열 부산진구청장

▲하계열 부산진구청장(현) 후보

새누리당 부산진구청장 후보 공천 경합에 5명이 몰려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고 있다. 공천 경쟁을 벌이고 있는 부산진구청장 예비후보로는 하계열(68세) 현 부산진구청장을 비롯해 강치영(50세) 김청룡(42세) 박수용(56세) 백운현(57세) 후보자들이 출사표를 던졌다.

최장수 기초자치단체장 중 한 곳으로 알려진 부산진구청장 후보의 '하계열 아성'이 무너질지 관심이 몰리고 있다. 하계열 부산진구청장 후보는 민선 2회 관선 2회를 포함해 총 5선에 도전하고 있다. 그는 지역 내 산적해 있는 현안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겠다는 명분을 걸고 나섰다고 밝혔다.

이에 맞서는 새누리당 부산진구청장 후보군으로는 40대 초반의 김청룡 전 부산시의원이 주목을 받고 있다. 김 전 의원은 박근혜대통령 후보 수행팀장을 거쳐 청와대홍보자문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으며 지역에서도 탄탄한 기반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강치영 한국장기기증협회장은 20년간 사랑의 장기기증운동 부산지역본부에서 활동한바 있으며, 박수용 전 구의회 의장은 부산진구의회 부암1동 4선 의원을 거쳤다. 지난 14일 부산진구청장 후보 에 출사표를 던진 백운현 전 부산시에서 공무원을 지낸 정무특보는 30여년 간의 공직생활 경험을 부산의 중심, 부산진구의 발전을 위해 보태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새누리당 부산시당은 28일 ‘8차 시당 공천관리위원회 회의’를 소집하고 기초단체장 선거구중 해운대(6명), 부산진구(5명), 남구(4명)에 대해서는 여론조사방식의 객관적인 자료를 토대로 3배수로 압축키로 의결했다.

아울러 공천관리위원회는 오는 31일, △심층심사 △경선방법 결정 △경선참여 압축을 위한 여론조사 기관을 선정하고 단수후보 확정 등을 통해 후보를 차례로 선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청룡

▲김청룡 부산진구청장 후보

박수용

▲박수용

강치영

▲강치영

백운현

▲백운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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