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2월 9일 월요일

국정원 “사실과 다르게 보도되고 있다” “윗선 지시로 대선 정치 개입 아니다“왜곡하지 마라

 

2013년 12 월 9일

국정원 “사실과 다르게 보도되고 있다” “윗선 지시로 대선개입” 내일이면 또 헤드라인만 보고 트위터 글이

국정원장의 지시라는 언론 호도 기사가 엄청 깔릴거다 요즘 헤드라인 왜 이러나 ㅠ

기사는 끝까지 읽어야 한다

오늘 헤드라인을 보면

국정원 직원 "상부 지시로 트위터 활동" 증언 이다

“상부지시로 트위터 활동” 국정원 직원 법정서 진술

 

이 뜻을 잘봐라 상부지시로 대북 트위터 활동을 했다는거다(정치 선거 개입 지시가 아니다) 그런데 헤드라인만 보면 아래글은 국정원의 반박 자료 글이다

양쪽 말을 다 들어 봐야 한다.

 

 

9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이범균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원세훈> 전 국정원장 관련 재판에서국정원 직원 이 모 씨가
[윗선 지시에 따라 업무를 했다고 털어놨다]는 보도가 나오자 국정원은 즉각 반박자료를 내놓았다.

언론들은 이 씨가 재판에서 [파트 사람들끼리 모인 데서파트장이 이슈와 논지를 시달하면그 내용을 업무에 반영했다고 털어놨다]는 요지로 보도했다.

 

이에 국정원은[사실을 왜곡한 보도로 국정원 직원들이 상부의 지시에 따라 대선개입 글을 유포한 것처럼 호도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국정원 측의 주장이다.“이 씨의 증언은 [직원들끼리 커피를 마시면서 (정당한 방어심리전 활동이라도)선거개입으로 오해받을 소지가 있으니신중하게 하자는 정도로 얘기했다]는 요지였다.”

 

국정원 측은 이 씨의 재판 중 발언을 이렇게 설명했다. “재판 중 이 씨의 발언은 상부의 지시에 따라 정당한 대적심리전 활동을 수행했다는 것이었다.

이 씨는[이슈 논지에 특정 정치인의 이름이 포함된 적이 있는가]라는 변호인 측 질문에[그런 기억이 없다]고 증언했다.

NLL 관련 글에 대해서도 [상부 지시가 있었냐]는 검찰 질문에 [국정원 직원이면 NLL이 무너지면 대한민국이 무너진다,NLL은 바다의 휴전선이므로
누구한테 양보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하며, 그 주제는 쓰지 말라고 해도 썼을 것]이라고 답했다.”

국정원은 이 씨가 재판에서 선거개입 지시가 있었다면 이런 대화를 나누는 것이 불가능했을 것]이라는 변호인 측 지적에 공감했다고 덧붙였다.

국정원은 언론에서 이 씨가 [박근혜 후보의 공식 트위터를리트윗한 것은 모르고 한 일이고 개인적 실수]라고 보도한 점에 대해서도 반박했다. 

“이 씨는 <박근혜> 후보의 공식 트위터 계정을 리트윗한 것은 사실이나,그것이 [공식 계정인지 모르고 한 것]이며,[해당 계정이 <박근혜> 공식 계정임을 알았다면 리트윗하지 않았을 것이다. 개인적인 실수]였다고 증언했다.

또한 [<박근혜> 계정 리트윗에 대한 지시가 있었느냐]라는 질문에 대해서는 [지시가 있었다면 훨씬 많이 적극적으로 했을 것이다.이 정도로 해서 오해받지는 않았을 것]이라고 답했다.”

국정원 측은 9일 주목을 끈 직원 이 씨의 발언 보다는 재판장이 국정원 여직원 노트북 압수수색 과정과 오늘의 유머] 운영자에 대한 압수물 분석 과정에
대해 제출한 위법수집 증거 부분이 더 중요한 대목이라고 설명했다. 

 

이러니 내가 국정원 대변 하는거 같은데 ㅠㅠ  헤드라인에 속지말고 어느쪽 기사던 끝까지 읽고 판단하자

 

저번 한겨례 기사도 그렇고 헤드라인만 보고 마치 2200만개 댓글이 새로 발견되거나 오늘처럼 국정원 직원이 윗선한테 정치나 선거 개입 지시를 받은것으로 확산되는건 정말로 헤드라인만 보고 진실을 호도 하는 것이다 ㅠㅠ

 

아 정말 요즘 헤드라인만 보고 난리치는거 보면 미치겟다…

 

[코리아 매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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