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2월 15일 일요일

자유대학생연합 대필논란 `대필이라면 글만 제공하면 충분하지, 우리의 소속을 밝힐 이유가 없습니다`

자대련은 15일 페이스북을 통해 자유대학생연합에서 용기 있는 대학생 여러분을 공개모집합니다"라고 알렸다.

 

"요즘 유행처럼 퍼지고 있는 대학가의 선동형 대자보에 자신의 실명과 소속을 당당히 밝히고 대자보를 붙일 수 있는 분들을 모십니다"라 밝힌 자대련은 "대자보에 쓰일 글은 자유대학생연합에서 치밀한 고증 하에 학술적으로 논리적으로 작성하여 줄 것이며, 자신만의 의견을 적을 수 있도록 하단에 빈칸을 남겨드리겠습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필요한 모든 비용은 자유대학생연합에서 제공할 것이며 이로 인한 비난에 따른 모든 법적 서비스 역시 자유대학생연합에서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사실을 왜곡하는 언론 기사에 대해 자유대학생 연합은 입장을 밝혔는데

 

자대련은 "가끔 몇몇 분들이 '대필'이냐며 오해하시며 혹은 의도적으로 왜곡하시기도 하는데 대필이 아니라 자유대학생연합의 글을 게시해 주는 것이며, 자신의 의견을 첨가하는 형식으로 진행됩니다"라고 설명했다.

 

또 "뿐만 아니라 모든 대자보에는 우리의 소속과 게시자의 관등성명이 들어가게 될 것"이라고 알렸다.

 

"대필이라면 글만 제공하면 충분하지, 우리의 소속을 밝힐 이유가 없습니다"라고 강조한 자대련은 "오해하셨다면 오해를 풀면 되는 것이고, 비하 의도로 왜곡하고 있었다면 삼가주시기 바랍니다"라고 밝혔다.

 

코리아 매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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