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1월 1일 금요일

'황금무지개'는 오는 2일 밤 첫 방송된다.김유정은 이번에 처음 맏언니 연기

 김유정이 어린 아역들과 함께 연기하면서 학교보다는 촬영장에서 더 많은 것을 배우고 있다고 말했다.
31일 오후 63빌딩에서 열린 MBC 주말드라마 '황금무지개'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김유정은 "처음으로 아역으로 10회 분량을 촬영하고 처음으로 내 앞에 어린 아역이 있었다. 좋은 기회라고 생각하고 열심히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김유정은 재벌의 손녀딸이었지만 다섯 살 때 실종되었지만 사실 어촌 마을에서 김한주(김상중 분)에게 입양되어 딸로 살고 있는 '김백원'의 어린 시절을 연기하며 성인 김백원 역은 유이가 이어받게 된다.

김유정은 "어린 아이들이 굉장히 에너지가 넘친다. 새벽까지 촬영하는데도 쉴 새 없이 말하고 장난도 많이 쳐서 처음엔 사실 받아주기 힘들었다"며 "아이들이 연기를 너무 잘해 혹시라도 비교되고 피해줄까봐 걱정할 정도였다. 호흡도 잘 맞고 여러가지를 가르쳐 주며 친동생처럼 호흡을 맞추고 있다"고 말했다.3남매의 막내라는 김유정은 이번에 처음 맏언니 연기를 해봤다며 "동생들을 다 안아 키우는 역할은 처음이라 부담되지만 좋기만 하다"라고 말했다.
김유정은 시험 기간에 딱 3일 동안 벼락치기로 공부해 자신이 생각한 것보다 더 좋은 점수를 받았고 그 때문에 공부에 취미가 없었다가 조금씩 공부의 맛을 알았다고 하면서도 자신은 공부하는 것보다는 대본 외우는 것이 더 쉽다고 말하기도 했다.
김유정은 "촬영장에서 많은 것을 배우고 있다. 이번 작품에서 어린 아이들과 연기하며 초심으로 돌아와 연기를 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김유정을 위시한 아역들의 연기에 성패가 달려있다고 볼 수 있는 '황금무지개'는 오는 2일 밤 첫 방송된다.

[코리아 매거진] 스타데일리 송고 필리핀 번역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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