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월 30일 목요일

이준기 의상참사 공연 대형사고(?)

이준기 나고야, 오사카, 요코하마 일본 3대도시 투어중인 이준기, 열혈 퍼포먼스 못 따라간 의상바지 앞자리 관객들에게“음흉해”콘서트장 대폭소

임화찬2014.01.30 18:58:40
이준기, ‘바지찢남’의상참사, 공연 대형사고(?)에 코믹 팬서비스
[뉴스파인더 임화찬 기자]이준기가 일본 투어 중 ‘바지찢남’ 돌발 대형(?) 사고를 쳤다.
사진제공= IMX Inc.
▲사진제공= IMX Inc.




이준기는 현재 일본 3대 도시 투어 중. 지난 28일 첫 도시인 나고야의 국제회의장 센츄리홀에서 투어의 첫 발을 내딛었다. 팬들이 홀을 가득 메운 가운데 이날 공연에서 이준기는 예정시간 보다 1시간을 더 소화하며 3시간 가까이 무대 위에 올라 프로 뮤지션 못지않은 화끈한 팬서비스로 관객들을 휘어잡으며 열광케 했다.

특히 뜨거웠던 콘서트 열기의 정점을 찍었던 이준기의 ‘태양-링가링가’ 퍼포먼스는 압권이었다. 거친 남자의 느낌으로 무대 가운데에서 파워풀하고 폭발적인 댄스를 선보인 이준기는 반전 매력을 선보였고 관객들은 그에게 매료될 수밖에 없었다. 이준기는 하루 10시간 가까이 안무를 배우기 위해 굉장한 노력을 기울이며 퍼포먼스를 완성시키는 열정을 보였다는 후문.

하지만 돌발 상황은 이때 벌어졌다. 이준기의 바지가 찢어지는 웃지 못 할 상황이 일어난 것. 격렬한 춤사위를 선보인 이준기의 열정을 못 따라간 의상바지에도 이준기는 순간 재치를 발휘, 의연하게 상황을 모면하는 센스를 발휘했다. 앞자리에 있는 관객들을 향해 “음흉해”라며 자신의 중요 부위(?)를 가리고 의상교체를 하는 코믹 상황을 연출하며 삽시간에 콘서트 장을 순식간에 폭소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링가링가’ 퍼포먼스 못지않은 강렬한 댄스곡 만 아니라 감미로운 발라드까지 소화하며 뮤지션의 재능을 뽐낸 이준기는 그의 절친 가수 유승찬과 듀엣으로 제이슨 므라즈의 ‘I'm yours’를 열창하며 콘서트장에 모인 관객들의 ‘떼창’까지 유도하며 열광적인 분위기를 이어나갔다.

또한 콘서트 중간 팬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마련한 자리. 추첨에 당첨되어 이준기에게 같은 무대 위에서 선물을 받게 된 한 일본팬은 “정말 이준기가 맞냐”며 감격에 겨운 듯 말을 잇지 못했고 이준기는 따스한 포옹으로 달래며 객석을 감동의 도가니로 몰아넣는 훈훈 팬심을 발휘하기도 했다.

한편 이준기는 지난 29일 오사카 국제회의장 그랑규브에서 두 번째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한국의 설 연휴의 시작인 오늘(30일)도 팬들을 위해 마지막 도시인 요코하마 국제회의장 파시피코 국립대홀에서 공연을 펼치며, 설 당일인 31일 추가 마지막 공연을 끝으로 투어는 그 대장정의 막을 내린다.
사진제공= IMX Inc.
▲사진제공= IMX I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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