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1월 1일 금요일

'관상'이 제50회 대종상영화제 작품상 및 감독상 등 6개 부문을 수상

한재림 감독의 '관상'이 제50회 대종상영화제 작품상 및 감독상 등 6개 부문을 수상하며 최고의 승자가 됐다.
1일 저녁 KBS홀에서 열린 제50회 대종상영화제에서 '관상'은 최우수 작품상과 감독상(한재림 감독), 남우주연상(송강호), 남우조연상(조정석), 의상상(신현섭), 하나금융그룹 인기상(이정재) 등 6개 부문을 수상했다.
지난 추석 시즌 개봉해 900만의 관객을 동원했던 '관상'은 송강호, 이정재, 김혜수, 백윤식, 조정석, 이종석 등 멀티 캐스팅으로 화제가 된 작품으로 조선의 관상가 내경(송강호 분)이 계유정난에 말려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7번방의 선물', '신세계' 등과 함께 강력한 작품상 후보로 거론됐었다.
▲ 대종상 6개 부문을 수상한 영화 '관상'(주피터필름 제공)
한편 남우주연상은 '관상'의 송강호와 '7번방의 선물'의 류승룡이 공동으로 수상했으며 여우주연상은 '몽타주'의 엄정화가 수상했다. 남우조연상은 조정석과 장영남(늑대소년)이, 신인상은 김수현(은밀하게 위대하게)과 서은아(짓)가 각각 수상했다.
영화별로는 '관상'이 6개 부문을 수상했고 '7번방의 선물'이 남우주연상과 심사위원 특별상(갈소원) 등 4개 부문을 수상하면서 '2파전'이 될 것이라는 예상을 보기 좋게 지켰다.
[코리아 매거진] 스타데일리 송고 필리핀 번역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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