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0월 25일 금요일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에 김종 한양대학교 예술체육대학장을 내정

감사원장 황찬영, 복지부 장관 문형표 내정

박 대통령,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에 김종 내정

권순익 기자2013.10.25 15:34:51
박근혜 대통령은 25일 감사원장에 황찬현 서울중앙지방법원 법원장, 보건복지부 장관에 문형표 한국개발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을 각각 내정했다.

또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에 김종 한양대학교 예술체육대학장을 내정했다고 이정현 청와대 홍보수석이 이날 오후 춘추관 브리핑에서 밝혔다.

황 감사원장 후보자는 1953년 경남 마산 출생으로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사법연수원 12기다.

이 수석은 황 후보자 발탁 배경과 관련, “서울시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과 대전 지방법원장을 지냈으며 신망과 존경받는 강직한 법관으로 평을 받고 있다”며 “연쇄살인범 유영철 , 굿모닝시티 사기분양, 대우그룹 부실회계감사 등 사회적 파장 큰 사건들을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처리한 분으로 감사원장의 직책을 훌륭하게 수행할 수 있는 적임자”라고 밝혔다.

문 복지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서는 “복지부 국민연금 심사심의위원과 한국 사회보장학회장을 역임하고 현재 KDI 재정복지정책 연구부장으로 복지 분야와 연금분야의 대표적 전문가”라며 “복지부 장관으로 현재 복지부 현안을 해결할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김 문화체육부 제 2차관 내정자에 대해서는, “한국 스포츠미디어학회 회장과 아시아 스포츠산업 협회 회장을 역임하면서 스포츠와 미디어분양에서 다양한 경험을 갖고 있는 전문가”라며 “특히 스포츠산업분야에서 선구적인 인물로서 우리나라 체육 발전과 개혁에 크게 기여할 수 있는 적임자”라고 전했다.

한편, 세간의 이목이 집중된 검찰총장은 이날 발표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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